유영국1 유영국의 추상, 산바람에 흔들리는 색채와 비정형적인 형태의 조화 “바라볼 때마다 변하는 것이 산이다. 결국 산은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다.” - 유영국 - 강렬한 색채가 전시장을 채운다. 형태가 필요하지 않다는 듯이. 그러나, 점과 선, 면의 형체에 따라 색채 또한 변한다. 내 안에 있지만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 마음이며 일정한 긴장 속에 색채도 형태도 불규칙하게 흔들리고 반사되며 추상이 된다. 그것이 자연에서 왔든 아니면 마음에서 왔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추상이 회화적 아름다움에 다다르는 것이 미술의 진수가 아닐런지 국제갤러리는 2022년 6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20주기 기념전 을 국제갤러리 K1, K2, K3 전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기별 대표 회화작품 68점과 드로잉 21점.. 2022.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