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1 초현실적 자폐의 세계를 그리다…팀버튼의 세계 팀버튼은 자신의 바라보는 자폐의 세계를 그려낸다. 초현실적인 세계와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의식이라는 세계를 그려낸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자신에게 비쳐진 이미지를 대중적인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에 펼쳐보인다. 잠시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코드를 맞추어보면 어렴풋이 이해가 간다. 동심이라는 아직 사회적 제약을 덜 받는 세계. 어렸을 때 꿈의 모습은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의 행태를 보면 천진하기도 하지만 천진이라는 속에는 벌레를 해체하는 무심한 잔인함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팀버튼은 초현실주의자와 같이 작위로 작품을 기획하지 않는다. 무의식 세계를 어렵게 관념적으로 바라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팀버튼은 초현실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팀버튼은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그려내고 우리.. 2022.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