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날1 나도 수정과, 그래, 너도 수정과 설이 되면 수정과를 꼭 만들었다. 하지만 곶감다운 곶감도 사라지고, 단맛은 최대한 줄이려 들어가는 흑설탕을 조절하기는 해도 조금은 넣어야 하기에 근래에는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수정과 변주곡을 만들어 보았다. '나도 수정과'로 이름붙인다. 수정과 맛이다. 그래, 너도 수정과다. Toselli Serenade를 들으며 나름의 과일향을 수정과에서 느껴본다.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날을 말하는가 기쁜 우리 젊은날. 수정과의 맛 느껴진다. 옛날을 말하는가 나도 너도 수정과 나의 변주곡 레시피 통계피와 생강, 대추5알을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우러나도록 끓였다. 끓고 있는 냄비에 얇게 썰어놓은 사과와 배, 귤을 넣고 뭉근하게 끓여 과일의 단맛이 빠지도록 했다. 우러나온 물은 한김 식혀 체에 받쳐.. 2022.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