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1 🐙 문어 감자구이 포르투갈 포르투의 추억 Polvo Assado 투박한 토기에 올리브유 흥건히 잠겨 나온 문어요리가 어찌나 맛있던지 파랑 도시 포르투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포르투를 그리며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와 마리자가 부르는 삶을 노래한 이야기 파두에 젖어.... 데친 문어를 사왔다. 문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스타우브냄비에 물 조금 넣고 문어와 크게 썬 감자, 월계수잎, 통후추 넣어 중불에 푹 익혔다. 젓가락으로 눌러 보아 감자만 익으면 된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충분히 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편썬 마늘, 자른 문어와 감자 넣어 살짝 익힌 후 상에 올린다. 부드러운 문어의 식감이 우리와는 다른 요리법이다. 포르투에서 먹었던 맛에는 미치지 못해 좀 더 궁리해야 할 것 같다. 포르투 맛과 향이 살아..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