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2 여름에 먹는 깻잎 멸치찜 초록잎이 햇살과 바람에 춤추는 여름날 찜기에 쪄낸 깻잎으로 향긋한 맛을 즐겨본다. 지리멸치와 어울린 양념 맛이 특유의 깻잎향과 어울려 맛깔스러운 맛으로 식욕을 돋운다. 깻잎에는 항산화와 미백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여 여름철 건강에는 제격이다.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과 건강을 향긋한 깻잎에서 다시 찾을 수 있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지리멸치와 함께하면 영양과 맛의 궁합이 맞아 더욱 좋다. 이렇게 만들었다 정갈한 나의 레시피 깻잎은 물에 담궜다가 씻은 후 식초물에 담궈 깨끗하게 한장씩 씻어낸다. 다진파와 마늘, 매실청, 고추가루, 간장. 참기름을 넣어 섞은 양념장에 지리멸치를 넣어 섞는다. 깻잎 사이 사이에 멸치양념을 넣어 김오른 찜기에 쪄낸다. 2022. 7. 22. 🐙 문어 감자구이 포르투갈 포르투의 추억 Polvo Assado 투박한 토기에 올리브유 흥건히 잠겨 나온 문어요리가 어찌나 맛있던지 파랑 도시 포르투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포르투를 그리며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와 마리자가 부르는 삶을 노래한 이야기 파두에 젖어.... 데친 문어를 사왔다. 문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스타우브냄비에 물 조금 넣고 문어와 크게 썬 감자, 월계수잎, 통후추 넣어 중불에 푹 익혔다. 젓가락으로 눌러 보아 감자만 익으면 된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충분히 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편썬 마늘, 자른 문어와 감자 넣어 살짝 익힌 후 상에 올린다. 부드러운 문어의 식감이 우리와는 다른 요리법이다. 포르투에서 먹었던 맛에는 미치지 못해 좀 더 궁리해야 할 것 같다. 포르투 맛과 향이 살아..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