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손가락 안에 드는 아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사실 내가 간을 싱겁게 하고 설탕은 사용 하지 않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입맛 당기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것은 아니라서 매콤한 고추장 맛에 반기는것도 같다.
떡과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낸다.
양배추 당근 파 마늘 양파를 채썬다. 소고기는 갖은 양념해 준비한다.
양파 파 마늘을 달궈진 후라이팬에 들기름 두르고 볶은 후 소고기 넣고 채수넣어 끓이다 고추장, 간장, 떡, 어묵 넣어 졸인다. 끓는 물에 데쳐낸 라면과 달걀 깨트려 넣어 익힌 후 참기름 조금 둘러 상에 올린다.
음식도 여러 채소가 어우러질때 맛이 좋아진다.
채수도 무우 멸치 다시마 양파껍질 파 표고버섯 등 있는 야채넣어 끓인 후 청하 조금 넣어 비린내 잡아주면 된다. 남으면 냉장고 보관해두고 찌개 끓이거나 전 부칠때 밀가루에 반죽물로 사용한다. 차가운 물이 바삭한 전의 식감을 살려준다.
Mozart Divertimento 1번 K 136 중에서 1악장의 경쾌한 선율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어깨가 으쓱. 성공했네. 좋구나
Divertimento ( 희유곡喜遊曲)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 걸쳐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유행했던 다악장의 곡. 마음 편히 들을수 있는 음악. 오락적 요소가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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