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찾는 미학 22-3'
작품 전시기간은 2022.2.15~2.16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즐기던 놀이로 윷놀이가 있다. 정월대보름날 냉동실 문에 윷판을 붙이고 윷과 말을 보면서 어릴 적 놀았던 놀이를 생각해본다.
오늘 던진 윷은 모가 나왔으니 2022년 임인년 운세는 운수대통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가락윷과 종지윷을 보았다. 나무막대기 던지며 즐기던 윷은 가락윷이었다.
종지윷은 싸리나무를 잘라 종지에 넣어 던지는 윷으로 놀아보지는 않았다.
산책길에 만난 한겨울 굳세게 이겨낸 배초향 꽃대를 보며 올해도 맑고 좋은 날씨 속에서 예쁘게 피어날 야생화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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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남향집에 대한 나의 감상 시의 내용은
어디선가 보았던
언제인가 머물렀었던
그 공간, 그 시간
아스라한 햇볕이
그림자와 어울려
한 아이를 비추고 있다
그리움에 그리움을 더하여
화폭은 그렇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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