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내리기위해 원두를 커피 그라인더에 갈아낸다. 마치고 난 후 다음날까지 미세먼지바람을 홀로 맞으며 견디는 게 사뭇 마음이 쓰인다.
읏을 만들어 입히고 싶다.
원형에 굴곡도 있어 어찌하나 궁리하다 목부분에 끈을 연결하고 칼라 형태로 만들었다. 여밈 안쪽으로 똑단추를 달고 테두리에 꽃을 수놓았다. 연두잎 위로 피어난 앙증맞은 빨간꽃에 커피향이 맺힌다.
예쁘다.
너의 이름은 꼬까옷이다.
Bizet <아를의 여인 모음곡 2번 (L'Arlesienne Suite No2) 中 3곡 미뉴엣을 같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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