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비트와 당근이 어울려 만들어 낸 가을이 담긴 맛은 겨울이다.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Moment Musical) Op 94-3'이 울리며 강렬한 빛의 시원한 단맛이 아침을 연다. 제주 구좌 당근이 사과쥬스에 싱그러운 맛을 더하고 비트의 진한 붉은 빛이 열정적인 색감의 침샘을 자극한다.
Apple, Beet, Carrot을 휴롬쥬서기를 이용해 착즙한 쥬스. 사과와 당근향 위로 비트의 붉은빛이 흐르는 맛으로 신선한 맛과 함께 예쁜 색깔이 주는 기쁨. 비트의 붉은 빛에 사과와 당근의 주황빛이 어른거린다.
비트는 11월초부터 마트에 많이 보이고 가격도 저렴해 이때가 제철인가 싶었다. 생으로 쥬스도 내려 먹지만, 찜기에 쪄서 먹는다. 샐러드에 이용하며 요즈음 자주 먹고 있다.
보관법은 신문지로 하나씩 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한다. 12월 영하의 날씨엔 뒷베란다의 차가운 곳에 보관하여 먹고있다. 찜기에 쪄서 냉동고에 보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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