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 참기름 조선장 통깨로 만드는 초간단요리
김을 살짝 구워 (김자반은 그대로) 그릇에 담아 대충 뜯어 놓는다.
참기름 넉넉하게 두른 후 김에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조물조물 묻혀놓는다.
조선장 아주 조금 넣고 다진 마늘과 통깨 뿌려 완성. 고추가루도 소량 넣어준다.
손쉬운 요리이면서 손이 가는 맛좋은 반찬.
김...내 이름은 까망
큰언니 작은언니에게서 배운 요리라서 더욱 각별하다. 음식 잘 한다고 자부심있던 울 큰언니는 한해 전 먼나라로 영원한 여행을 떠나셨다. 생각으로만 만날 수있다. 나와는 18살 차이. 엄마같은 언니였다.
<Fantasia on Green sleeves>
영국의 현대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의 <푸른 옷소매 환상곡> 네빌 마리너 지휘,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어본다. 영국민요에서 따온 이름만큼 예쁜 선율 속에서 나의 생각도 춤을 추며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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