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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맛을 우려내다

레몬 꿀청, 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이는

by 오늘도좋다 2021. 11. 24.

베이킹소다로 씻는다.

소금으로 씻어 담궈둔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낸다.

밀가루로 씻어 물에 담궈둔다.

씻어 물기 말린 후 양끝은 잘라내고 얇게 썰어 레몬 씨 제거하고 레몬 한켜 꿀 한켜씩 쌓아 올린 후 맨위에는 꿀을 올린다. 레몬과 꿀의 양은 1:1 비율.

시원한 곳에 두었다가 2~3일후 냉장고 보관. 뜨거운 물에 레몬청 넣어 레몬차로 바로 마셔도 된다. 생강청도 같이 넣어 레몬생강차로 마셔도 좋다.

레몬과 꿀, 시간이 어울려 새콤 달콤한 숙성의 맛으로 탄생하길 바라며 마음을 다해 소독된 유리용기에 담는다. 그리고 주문처럼 표지를 붙인다. 발효가 잘 되어줘 고마워요. 레몬청, 맛좋은 레몬청, 맛있게 익어가는 레몬청.
나의 마음을 담는다.

클래식 음악은 Pachelbel <Canon> 과 함께
이탈리아어 canon 영어 kanon은 측정, 표준이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어휘이다. 미술에서는 인체비례를 뜻하는 용어이고, 음악에서는 한 성부의 주제를 다른 성부에서 모방하는 서양고전음악 악곡의 한 형식이다.

레몬 자투리
도마나 식탁, 싱크대 씻는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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