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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눈 냄비집게 앞치마 만들고 나니 세트로 냄비집게도 만들고 싶었다. 광목천에 색천 이어붙여 포인트를 주고, 안에 스포츠타월 잘라 맞춰 넣은 후 바느질 대신 수선테이프 이용해 뜨거운 다리미로 눌러 완성시켰다. 걸어놓을 끈도 끼워넣고 나니 너무 예뻐 쓰기 아까울 정도다. 작품이 탄생한 기분. Good이다. 앞을 보아도 예쁘고, 뒤태를 보아도 예쁘다. 너의 이름은 사랑눈이다. 뜨거운 냄비에서 손을 보호해주는 가없는 사랑을 내릴 예쁜 너 나에게 엄마같은 사랑을 주는 포근한 보호덮개 사랑눈이다. Michael Hoppe 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2021. 12. 10.
바르셀로나 피카소 백 여행 25일차 2019.7.1일 찾은 바르셀로나 피카소미술관. 벨라스케스의 을 다양한 방식으로 오마주한 피카소의 수많은 작품들을 보며 천재란 그냥 탄생하는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Shop에서 프린트된 micro fiber cloth를 4.9 유로에 구입했다. 이용해 에코백 만들 생각으로 보관하다가 드디어... 검정천이 충분하지 않아 그동안 망설이다가 다른 천과 이어붙여 만들어보기로 했다. micro fiber cloth를 붙이고 천에 색칠도 해 나름 예쁜 가방이 되도록 정성을 쏟았다. 뒷면에도 피카소의 다른 작은 그림이 있어 붙이기에 아까윘다. 똑같이 또 하나의 가방을 만들어 안에 끼워넣고 (뒤집어서도 사용할수 있다) 사이에는 솜을넣어 지탱이 되도록 힘을 주었다. 크로스백으로 이용하기 위해 긴끈을 달았고.. 2021. 12. 9.
엄마는 딸에게 광목천을---딸은 그리움으로 앞치마 만들기를... 결혼 살림 속에 엄마가 넣어준 광목천. 그 옛날 엄마 젊은 시절 귀하다고 생각해 고이 보관하다가 딸 살림 장만 물품 속에 끼워 보낸 광목천 두루마리. 이제는 좋은 천도 많아진 세상이라 장농 밑바닥에 관심없이 넣어둔 광목천. 엄마 생각하며 꺼내어 앞치마를 만들다 보니 시끄러운 마음도 정돈되고 엄마의 품속에 든 양 마음이 포근해진다. 광목의 폭이 좁아 이어붙여야 했다. 두켭으로 접은 광목 사이에 가지고 있던 천 끼우고 옷 수선테이프로 붙여 아래 부분 만들어 끈 붙였다. 위부분도 재단하여 붙인 후 아래의 색상 천도 같은 크기로 수선테이프 이용해 붙였다. 목 끈은 색상천으로 붙이고 나니 마음에 드는 예쁜 앞치마가 눈 앞에 놓여있다. 엄마의 사랑이 보이는 듯... Cecile Chaminade Op. 107 / .. 2021. 12. 8.
삼겹살 배추술찜 . 배추전 삼겹살배추술찜 배추 삼겹살 화이트와인 후추가루 소금으로 손쉽게 만들어 맛있게 먹는 요리 배추는 한입에 먹기좋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깐다 그 위에 삼겹살 올린 후 소금과 후추가루 뿌 려준다. 화이트와인을 부은 후 냄비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10여분간 익혀준다 간장소스에 찍어먹는다. 나만의 소스만들기 간장 홀그레인머스타드소스 화이트와인 매실청 섞어 만들거나 간장에 식초 마늘 파 고추가루 넣어 만든다. * 삼겹살은 끓는물에 데쳐 기름기 빼고 사용 * 양이 많을때는 배추,삼겹살,배추,삼겹살 켜켜이 쌓아 익힌다. 배추전 배추의 두꺼운 부분은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 부드럽게 만든 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밀가루 감자전분 부침가루 섞은 후 차가운 다시물이나 맥주 부어 부침옷을 만든다. 스텐후라이팬에 아보카도유 바른.. 2021. 12. 1.
겨울에 마시는 따끈한 와인, 뱅쇼 레드와인에 사과, 배, 귤, 레몬, 대추, 생강, 시나몬스틱, 통후추, 꿀을 넣고 끓여낸 따끈한 겨울음료. 효 능 쌀쌀한 날씨에 최고의 건강음료. 알콜로 추출한 효소들 감기예방 느 낌 집에 있는 과일과 와인으로 만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겨울음료. 향 맛 집안 가득 퍼지는 와인향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음 악 Beethoven Romance 같이 들으며 달콤한 기분에 젖어본다. 이렇게 만든다 1 베이킹소다와 굵은소금으로 사과 배 귤 레몬을 깨끗이 닦아 껍질째 슬라이스 한다. 2 냄비에 레드와인, 슬라이스한 과일과 생강, 대추, 시나몬스틱, 월계수잎, 통후추 꿀을 넣고 3 약한불에서 뚜껑열고 뭉근하게 20여분 끓인다. 마시고 남은 음료는 식힌 후 냉장보관했다가 그대로 마시거나 뜨겁게 데워 마신다. 냄비의 남.. 2021. 11. 25.
레몬 꿀청, 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이는 베이킹소다로 씻는다. 소금으로 씻어 담궈둔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낸다. 밀가루로 씻어 물에 담궈둔다. 씻어 물기 말린 후 양끝은 잘라내고 얇게 썰어 레몬 씨 제거하고 레몬 한켜 꿀 한켜씩 쌓아 올린 후 맨위에는 꿀을 올린다. 레몬과 꿀의 양은 1:1 비율. 시원한 곳에 두었다가 2~3일후 냉장고 보관. 뜨거운 물에 레몬청 넣어 레몬차로 바로 마셔도 된다. 생강청도 같이 넣어 레몬생강차로 마셔도 좋다. 레몬과 꿀, 시간이 어울려 새콤 달콤한 숙성의 맛으로 탄생하길 바라며 마음을 다해 소독된 유리용기에 담는다. 그리고 주문처럼 표지를 붙인다. 발효가 잘 되어줘 고마워요. 레몬청, 맛좋은 레몬청, 맛있게 익어가는 레몬청. 나의 마음을 담는다. 클래식 음악은 Pachelbel 과 함께 이탈리아어 can.. 2021. 11. 24.